1
 1280   76   1
  View Articles

Name  
   여영무 (2019-06-11 17:24:02, Hit : 308, Vote : 119)
Homepage  
   http://www.libertyclub.org
Subject  
   <시>축하합니다 당신의 고희날
                 당신의 고희날

서울 세종로 외무부 청사에서 훔쳐본 가냘픈 미인 치렁치렁 긴머리에 꼭 다문 입술, 태초의 신비 품어 억겁의 아득한 세월 우리는 하늘이 맺어준 천정배필 그시절 엘리제를 위하여 자명종 멜로디 귓전에 생생해

매화향 새악씨, 유수처럼 세월 흘러 오늘은 고희날 백옥같이 아름답던 얼굴에 지는 주름 애닲고 서러워라  지지고 볶고 정신없이 지나온 세월 어느듯 일흔인가 기쁨과 슬픔 고난과 행복으로 얼룩진 40여년 인생 풍상
                          
우리는 떨어질세라 서로 움켜잡고 매달리는 한운명이었지 손톱에 피나는 절검, 끈질긴 인내로 꾸려온 알뜰 살림 불면 꺼질까 놓으면 다칠세라 아들 하나 두딸 공주님 곱게 곱게 잘 자라 마음 고운데 효성은 더욱 지극해라
                            
귀티나고 아름다운 우리집 두 공주 훌륭한 배필 만나 첫째 공주 동윤 동현 잘 길러 기쁨과 행복 가득하네 둘째 공주 주현 뱃속 새생명 고이 고이 잘자라 빨리 보고저 하나님 축복속에 믿음직한 2세 탄생 손꼽아 기다린다
                              
개인날 궂 은날 꿋꿋하게 살림해온 사랑하는 당신 부족한 남편 인내와 관용으로 감싸줘 정말 고마워 우리 둘 만난지 엊그제인데 벌써 70고개 넘었구려  하나님 주신 남은 세월 두손잡고 천수 누려보세


       2007년 10월 7일 여영무 지음  


  



  
Prev
   북한핵 무력화하는 절대무기 정치․심리전

여영무
Next
   <시론>비핵화,북한인권 외교정책 병행해야

여영무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Zetyx